파리바게뜨는 식빵의 종류에 따라 맛, 식감, 풍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용 밀가루와 전통 누룩에서 추출한 토종 효모를 사용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맛을 식빵에 담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 최초로 ‘베이크 오프 시스템(Bake-off System)’을 도입해 전국 어디에서나 갓 구운 따뜻한 빵을 맛볼 수 있게 했다.
최근 식빵이 간편한 아침 메뉴, 브런치 메뉴로 등장하며 식탁 위 풍경을 바꾸고 있는 가운데 파리바게뜨는 새로운 식재료를 더하고 조합하는 등 색다른 시도를 하고 있다. 진한 초콜릿이 듬뿍 담긴 식빵부터 고구마 맛탕을 재현한 식빵, 통곡물을 넣은 건강 식빵까지 식사 대용을 찾는 1인 가구,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파리바게뜨는 매일 점포에서 정성껏 직접 구워내는 따뜻한 식빵에 요리와 디저트를 접목하고 맛과 풍미, 식감, 비주얼을 업그레이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퐁당쇼콜라식빵’ ‘감자그라탕 쿡빵’ 등이 대표 상품이다.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내놓고 있는 건강 식빵 역시 주부들과 싱글족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식문화에 대한 경험이 많아지고 안목이 높아지면서 형태나 질감 등을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식빵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소비자의 달라진 입맛과 소비 패턴을 반영해 맛과 풍미, 식감 등을 혁신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설 기자 solidarit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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